{공유} 여러분 하던일 멈추시고 당장 읽어주세요. 부탁입니다. 나라를 생각하는 국민이라면 꼭 봐주세요.
제 이웃분들 중에서 이 얘기 하는 분들이 단 한 명도 없기에 저라도 급히 얘기해봅니다.
나이불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읽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글이 길더라도 꼭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본론부터 말하자면
새누리당 전원 찬성으로 '테러방지법' 이라는 법안을 통과시키려고 하고있습니다.
우선, 테러방지법이란 : 말 그대로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안이며,
9.11 테러 이후 4번의 국회 동안 여러 차례 발의되었지만 통과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박근혜 대통령은 지속적으로 테러방지법이 통과되어야 한다면서
계속해서 테러방지법을 발언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렇게까지 테러방지법을 시행하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테러방지법은 악용 가능성이 무수하게 많습니다.
테러방지법이 시행되면, 당신의 핸드폰, sns, 메일내용 등등을 모두 정부가 볼 수 있으며,
핸드폰으로 하는 모든 일(사진, 인터넷, 지도검색)을 정부가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가입되어있는 그룹, sns에 올린 내용, 집주소, 각종 개인정보 등등
당신의 사생활 정보가 정부에게 침해될 수 있습니다.
이를 말해보면,
당신이 정치에 대해 얘기하는 카톡, sns가 국정원에게 보이고
실제 국정원은 아무 죄 없는 민간인을 간첩으로 몰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잘못되면 이에 발언을 했다고 잡혀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예외는 아니구요.
(sns에 정부 욕 엄청 했거든요 세월호때부터^^)
알기 쉽게 예시를 들죠. 정말 이럴리는 없습니다만.
대통령이 짜장면을 좋아하고 짬뽕을 싫어한다고 칩시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인터넷에 짬뽕이 좋고 짜장면이 싫다고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면 대통령은 그 사람을 '마음에 안 드는 사람', '정치를 방해하는 사람' 등으로 간주하고
그를 간첩으로 몰거나, 심하면 구속할 수 있습니다.
정말 무섭지 않습니까?
이 법안이 시행되면, 인터넷 속에서 만났던 당신의 지인, 당신이 가입해있는 그룹의 일원들이
소리소문없이 사라질 가능성도 무수히 많습니다.
게다가 이 테러방지법은 테러를 방지한다고 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됩니다.
솔직히 테러범이 자기 자신의 신분이 기재된 핸드폰으로
'오늘은 테러 1일째입니다~ 다음은 뫄뫄 건물 뿌셔야지ㅋㅋㅋ'라고 올릴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보이스피싱도 자기 핸드폰으로 안 하는데 테러범이 미쳤다고 그런 걸 합니까?
지금 현재. 2016년 2월 24일 게시글을 쓴 시점으로 현재에,
채널 152번 국회방송, 유튜브 생방송 채널 https://t.co/NjiCMFyQdC 에서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를 시행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필리버스터는 자신의 의견을 펼치는 것이라고 쉽게 말하면 되요. 토론이라고 치면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시점에선 박원석 의원이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 채널 보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링크만 눌르고 시청하는 상태라도 되어주세요.
국민이 얼마나 많이 시청하느냐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서 필리버스터로 테러방지법의 법안통과를 막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연설하는 동안은 법안통과를 할 수 없거든요.
더민주의 작전이 뭔지 아십니까?
지금부터 한 사람당 5시간 연설을 해서
540시간. 3월 10일까지 법안통과를 시키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것입니다.
방금 은수미 의원님께서 새벽 2시 반부터 방금 전 오후 1시까지 밤을 새가면서 몸을 아끼지 않으면서 10시간 18분 필리버스터 기록을 경신하셨습니다. 은수미 의원은 국정원의 전신인 국가안전기획부 분실에서 고문을 당했고, 고문 후유증으로 폐렴, 폐결핵, 종양, 후두염을 앓았고, 장 절제 수술까지 받았습니다. 밀실공포증과 고소공포증에도 시달렸었습니다. 은수미 의원님은 10시간 18동안 쉬지 않고 계속 연설하시면서 시간을 벌고 계셨습니다. 참고로 필리버스터는 1분동안 말이 없으면 내려가야 하고, 중간에 화장실도 가지 못합니다. 빈말이라도 좋으니 응원을 속이라도 한 번씩 해주세요. 마지막에 울면서 들어가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쓸데없는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만, 은수미 의원께서 필리버스터 중, 국회 밖에서 시민 3명이 테러방지법 피켓을 들고 있었다는 이유로 체포되어 구속되었다고 했었습니다. 이건 미친 독재입니다. 그리고 국회 밖에서도 시민 필리버스터가 진행중입니다. 그분들에게도 응원을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또한 국회에는 현재,
아무도 없습니다. 새누리당 쪽 의자는 텅 비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책상을 20분간 치면서 울고불고 하는 것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했고, 은수미 의원은 10시간 반동안 서서 꾸준히 조리 있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했습니다. 필리버스터 9시간째에, 은수미 의원에게 "그렇게 한다고 공천 못받아요" 라고 삿대질하면서 말했던
김용남 의원 경기도 수원 사람들은 이 사람의 얼굴과 이름을 기억합시다. 그 와중에 이은미 의원님은 표정 변화 없이 김용남 의원의 말을 받아치며 말했습니다. 저는 현재 sns트위터에 올라온 신빙성 있는 말들을 실시간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여러 말이 섞이고 주제에서 벗어날 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테러방지법 반대 서명: https://t.co/XjXCL7lnIj 필리버스터를 통해 하고싶은 얘기를 적는곳: https://t.co/Lcy2hji9SD http://blog.naver.com/ghoeun44/220636745533 고은님의 게시글입니다. 문장이 어색한 부분과 10시간 반 -> 10시간 18분으로 고쳤습니다. 이곳에 제발 서명 부탁드립니다. 이름과 동이름, 이메일과 한마디만 적어주면됩니다. 30초정도밖에 안걸립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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